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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기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프록시헬스케어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 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사진)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미세전류를 이용한 치주질환 관리 마우스 가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주질환 관리 마우스 가드는 기존 칫솔이나 치실, 치간칫솔 사용이 불편하거나 치주질환으로 통증이 심한 사람들을 위한 치석 예방 제품으로, 치아에 마우스가드를 씌우고만 있어도 자극없이 치태를 제거하고 치석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록시헬스케어가 보유한 핵심기술 '프록시웨이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프록시웨이브는 인체에 안전한 미세파동이 1초에 100만번 발생하면서 부드럽게 치석을 제거해주는 기술이다. 아울러 재생세포의 활성을 자극해 염증과 통증도 완화해준다. 이 기술은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에 등재됐다.

앞서 개발한 치석예방 칫솔 '트로마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9월 네이버몰에서 1000개 한정판매로 일반인에게 처음 선보여 한달만에 완판(완전판매)했다.